통영시, '거리의 악사' 12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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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7.10.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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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거리의 악사' 공연팀 12개팀을 10일 선정했다. 이들 거리의 악사들은 오는 12일부터 금, 토, 일요일에 섬마을과 통영시내 주요 문화관광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10일 거리의 악사들이 서포루에서 시험 공연을 펼치고 있다.2014.07.10. sin@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상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의 악사'를 공모를 통해 12팀을 선정하고, 오는 12일부터 통영시내 곳곳에서 거리 공연을 펼친다.

10일 통영시는 바다의 파도소리를 반주삼아 노래할 거리의 악사들을 공모를 통해 12팀을 선정했다. 이들 거리 공연팀은 오는 9월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125여회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거리 공연은 동피랑, 남망산 공원, 도천테마공원, 도남 음악분수, 욕지도 등 9곳에서 이루어지며, 통기타, 오카리나, 7080 대중가요 등 장소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 82호인 통영남해안 별신굿보존회도 참여해 통영진춤, 태평소 시나위 등 우리시 전통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거리의 악사는 공식 멤버증이 발급되며, 창작활동 홍보와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자발적인 공연 감상비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통영시가 신인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경제활동을 동시에 장려하기 위해 타 지역의 거리 예술 공연과 차별을 둔 시책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이라 할 수 있는 섬지역뿐만 아니라 통영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에 거리공연을 펼쳐,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공연 장소 및 스케줄은 통영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청 통영문화예술과 (055-650-4535)로 문의하면 된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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