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러·CIS 의료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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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8.07.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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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남도는 한국-러시아 무비자 제도 시행에 따라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의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공략 대상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다음 달 러시아 극동지역 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설명하고 남해안 절경과 관광지 등을 둘러보게 할 예정이다.

도는 치유와 관광을 겸한 입지의 우수성과 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 회원국을 방문해 의료 관광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에 러시아 극동지역 의과대 교수 등 의료진 9명을 초청해 창원지역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둘러보게 했다.

또 지역 병원과 협약을 맺어 러시아 하바롭스크 등 외국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의사·간호사 연수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등 대기업을 방문하는 외국 바이어에 대해서도 의료 관광 홍보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러시아어와 중국어 등으로 만든 의료관광 안내책자를 현지 여행사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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