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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의료관광시장 인도네시아에 '한류' 방송

한국관광공사·아시아나항공, MNC-TV 초청해 의료관광 소개 프로그램 제작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4-11-03 11:17 송고 | 2014-11-03 19:24 최종수정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8~29일 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개최한 '한국의료관광대전'. /뉴스1 © News1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8~29일 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개최한 '한국의료관광대전'. /뉴스1 © News1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3일부터 6일간 인도네시아 공중파 방송 'MNC TV'를 초청해 한국 의료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관광공사는 현지 인기 여배우 올리비아 잘리안티를 특별 진행자로 초청해 한국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연계관광 소재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 제주에서 촬영되며 서울은 '뷰티', 제주는 '힐링'을 주제로 각 지역 주요 병원과 K-팝 관련 관광지, 드라마 촬영지, 제주 올레걷기 축제 등을 함께 소개하게 된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3년 기준 약 60만명의 의료관광객을 송출하는 대형 의료관광시장으로 대부분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인근 동남아국가를 찾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이 성형 등 미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오현재 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 상류사회에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초청사업을 계기로 방한 의료관광 관심층을 확대하고 직접적인 방한 수요로 끌어들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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