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9일 (일)
전체메뉴

거제 동부면 구천리에 ‘치유의 숲’ 추진

시, 명상센터·쉼터 등 2018년까지 조성
학동케이블카 등 연계 관광시너지 기대

  • 기사입력 : 2015-01-22 00:00:00
  •   
  • aa.jpg

    거제시가 체류형 생태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동부면 구천리 일원에 편백림과 난대수림 등을 활용한 대규모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21일 거제시에 따르면 치유의 숲은 동부면 구천리 산 643 일원 50㏊에 총사업비 76억원(국비 23억원, 도비 6억6000만원, 시비 46억4000만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실시한다.

    치유의 숲에는 안내시설, 방문자센터, 치유의 숲길(1㎞), 치유필드, 명상센터, 하늘바라기쉼터, 치유숲프로그램운영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위해 예정부지 50㏊ 중 사유지 7만7819㎡(40필지)를 올해부터 30억원을 들여 매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산림청 등이 소유한 국·공유지 43㏊는 산림청 등과 대부림 반환여부를 타진해 이미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시는 오는 3월 중으로 산림청이 주관하는 치유의 숲 공모신청을 통해 내년 2월께 치유의 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 10월께 착공, 오는 2018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유의 숲 인근에는 올 상반기 착공예정인 학동케이블카와 더불어 구천자연휴양림, 학동몽돌흑진주해변 등 관광지들이 많아 준공되면 동부권역의 새로운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녹지과 담당은 “치유의 숲은 지역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힐링공간과 체류형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관광객들의 힐링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회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회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