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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동군, 금오산랜드 눈썰매장 나들이객 북적

등록 2014.02.04 09:15:45수정 2016.12.28 1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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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차용현 기자 = 기사 첨부용

【하동=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진교면 옛 남해고속도로 변에 위치한 금오산랜드 관광농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눈썰매를 타려는 체험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4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오산랜드 관광농원은 특색있는 시설로 거듭나고자 2012년 말 눈썰매장을 조성한데 이어 최근 휴게실을 새로 단장해 손님을 맞고 있다. 눈썰매장은 날씨 이변이 없는 한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지난달 초순 개장한 눈썰매장은 평일에는 이용객이 크게 많지 않지만 주말에는 1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성업 중이다.

 옛 남해고속도로 하동∼진주 구간의 진교면에 위치한 금오산랜드 관광농원는 외지 손님들이 길을 여러 번 물어보지만 주인 윤병준씨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안내해준다.

 시설이 잘 갖춰져 한번 찾은 손님들에 의해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 손님이 주로 많이 찾는데 주변에는 하동 8경의 하나인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를 볼 수 있는 등산로와 산악 자건거 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금오산랜드 관광농원은 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강화해 올해 눈썰매장으로 꾸며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1∼2명을 상시 배치하고 주말에는 4∼5명을 증원해 운영한다.

 또 스케이트장 등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관광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체험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록 개인 사업장이지만 관광하동에 일조하고 싶다는 업주의 작지만 강한 열정이 관광하동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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