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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국내여행시 최고 관심사는 ‘음식’, ‘맛집’

송동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1 11:08

수정 2014.10.29 20:36

관광공사, 국내여행시 최고 관심사는 ‘음식’, ‘맛집’

지난해 국민들은 평균 두달에 한 번꼴로 국내 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여행 웹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용자 37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응답자들이 지난해 국내 여행을 한 횟수는 평균 5.9회로 지난해 5.02회 보다 다소 늘었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인천·경기(56.1%)였으며, 부산·울산·경남 52.3%, 강원 50.8%, 서울 49.5%로 뒤를 이었다.

여행지 선택 이유로는 '자연경관 감상'이 38.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근거리'(36.1%), '관광지·역사·문화 유적'(34.4%) 등도 관광지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찾아보는 관광 정보로는 '먹거리·맛집'이 82.9%를 차지해 식도락 여행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다음으로 관광지 81.4%, 교통 73.2%, 숙박 시설 71.5% 순으로 정보 수요가 많았다. 여행 중 정보를 찾는 방식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 8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재 구석구석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는 그날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 달력이 새롭게 오픈되는 등 온라인 이벤트(23일까지)가 열리고 있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내국인의 국내 여행에서 '음식 관광'이 점점 큰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게 스토리텔링 방식의 '여행기사 365'를 서비스하는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song@fnnews.com 송동근 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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