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7일 (화)
전체메뉴

거창 가조온천관광지에 가족호텔 생긴다

149억원 투입… 31실 규모
오는 4월 착공 2019년 준공

  • 기사입력 : 2018-01-17 07:00:00
  •   
  • 메인이미지
    가조온천관광지에 건립하는 가족호텔 조감도./거창군/


    거창군은 가조면 일부리 가조온천관광지 호텔부지에 취사시설을 갖춘 31실 규모의 가족호텔이 들어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가조온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가족호텔 건립 사업계획에 대해 승인했다.

    가조온천은 사업비 149억원을 들여 31개 객실과 온천사우나, 일반음식점 등 부대시설을 갖춘 가족호텔이 들어서며 오는 4월께 공사를 착공해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가조온천관광지는 지난 2015년 광대고속도로 4차선 개통 이후 지난해에는 27만3631명이 이곳을 찾아 전년 대비 2~3배가 늘어난 상황이다.

    여기에 가족호텔까지 들어서면 가족단위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4년 유일하게 있던 뉴거창관광호텔이 폐업한 이후 대규모 행사 유치에 애로를 겪어 왔기에 호텔 건립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호텔이 작은 규모지만 취사시설이 있어 온천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거창의 숙제였던 호텔 건립으로 관광인프라가 확충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조성 중인 남상 창포원, 고제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가조 항노화힐링랜드 등 새롭게 선보일 관광시설과 연계해 머물 수 있는 거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