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관광 발전지수 ‘1등급 지역’ 선정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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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관광 발전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진해 해양솔라파크와 짚트랙.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관광 발전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진해 해양솔라파크와 짚트랙.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관광하기 편하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지역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분석’에서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국 152개 지자체 중 창원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관광 발전 1등급 지역 선정은 관광 정책 수립과 실행, 안정적인 예산 집행과 운영 등 지자체의 관광 정책 의지와 열정, 추진 과정과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여서 큰 의미를 갖는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분석은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자가 진단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정확히 판단해 보는 기초자료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관광기반시설 여부, 관광객 수,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을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관광 발전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이 기세를 몰아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며 “숙박·교통·안내 부문 등을 개선해 관광 수용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해마다 1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창원을 찾고 있는 만큼 올해도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개최, 2층 시티투어 버스의 노선 다양화, 편백숲 욕먹는 여행, 로봇랜드와 짚트랙을 연계한 체험관광 투어 등 보다 차별화한 관광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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