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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포츠산업 성장 동력 '육성지원센터' 설립

송고시간2020-04-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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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에 600평 규모, 스포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전문 인력 양성 등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도는 스포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육성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인재 양성에 힘쓴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마산대학교에 600평 규모 시설과 스포츠 관련 장비 도입, 전문 인력을 활용해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스포츠산업 육성 지원센터를 통해 국내외 스포츠팀 유치를 확대하고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스포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방문 스포츠팀의 현장 측정 데이터, 경기·훈련 영상 데이터, 코치·감독이 작성하는 데이터 등을 통합해 분석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관광자원 플랫폼을 구축해 경남을 방문하는 전문 운동선수뿐 아니라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도내 2개 시·군을 선정해 방문스포츠팀 지역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지자체·기업·병원·한의원·여행관계자 등 지역공동체와 협업해 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동계시즌 3천994개 팀 57만여명을 유치해 직접적 경제효과를 427억원 일궈냈다.

도는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정 사상 최초로 체육 분야에서 지역공동체와 소통하고 협업해 교육 혁신, 스포츠산업 혁신, 지역 공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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