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비대면 관광홍보‘함안 노을라면 먹방’이벤트

입력 2021-03-15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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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악양생태공원의 노을과 처녀뱃사공 스토리를 홍보하기 위한 이색적인 관광홍보 식품인 ‘함안 노을라면’ 제작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관광홍보 이벤트인 ‘함안 노을라면 먹방’ 이벤트(이하 노을라면 이벤트)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함안군, 비대면 관광홍보‘함안 노을라면 먹방’이벤트

노을라면은 함안의 특산물을 사용해 특별 제조·개발된 식품은 아니며, 일반 컵라면에 재미있는 포장 디자인을 가미해 제작한 일종의 관광홍보 기념품이라 할 수 있다.

시판되는 대기업 제품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적어 5분 이상 면을 익혀주어야 더욱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다.

오는 3월 17일까지 함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을 한 이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컵라면 형태의 노을라면 12개가 착불로 발송된다.

이를 수령한 참가자는 노을라면을 홍보하는 미션을 통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함안군, 비대면 관광홍보‘함안 노을라면 먹방’이벤트

SNS에 노을라면을 홍보한 내역을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군 홈페이지에 증빙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함안사랑상품권 1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직접 참여 신청을 통해 노을라면을 수령한 사람 뿐 아니라 선물로 받은 사람도 SNS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군 가야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맛보는 컵라면처럼 함안의 노을라면이 코로나 우울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악양생태공원에서 노을을 감상하면서 노을라면을 맛볼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