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관광공사 '봄철 안심관광지 25선'에 경남 2곳 선정

등록 2021.04.13 09:40: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하동 ‘천년 차밭길’

경남도, 도내 비대면 안심관광지 16선도 소개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경남에서는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과 하동의 '천년 차밭길' 2곳이 선정됐다.

13일 경남도에 빠르면, 이번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관광객 방문 시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거나 ▲한정되고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어서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관광지 ▲전 국민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들 중에서 '봄'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지 중심으로 선정됐다.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은 4월 말이 되면 버드나무 씨앗이 눈처럼 내려 화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화포천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생태학습을 위한 방문지로도 제격이다.

또, 7가지의 '화포천 아우름길' 산책 코스가 있어 넓은 자연 속에서 코로나19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힐링할 수 있다.

하동 정금차밭.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 정금차밭.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의 '천년 차밭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재배한 장소인 차 시배지에서 신촌차밭, 도심다원을 거쳐 정금차밭에 이르는 2.7km의 걷기 여행길이다.

차밭길 도심다원에는 천년차나무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의 후계목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차밭길의 종착역인 정금차밭은 지리산에 둘러싸여 섬진강과 화개천이 만나 흐르는 자연경관과 함께 사계절 푸른 싱그러움이 가득한 곳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다.

비대면 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이재철 관광진흥과장은 "사람들이 붐비는 유명 관광명소보다 밀집도가 낮은 비대면 안심 여행지를 권하고 싶다"면서 "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3월에 '경남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16선' 소개한 바 있다.16선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