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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신활력 증진'…경남도, 연안 시·군 27개소 2천억 신청

송고시간2022-12-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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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도내 7개 연안 시·군 27개소에 걸쳐 총사업비 1천968억원 규모로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 생활과 경제환경개선, 어촌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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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규 기자
황봉규기자

어촌 생활·경제 환경 개선, 어촌 안전 인프라 확충 도모

어촌 신활력사업 유형별 조감도
어촌 신활력사업 유형별 조감도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3년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도내 7개 연안 시·군 27개소에 걸쳐 총사업비 1천968억원 규모로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이다. 5년간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 생활과 경제환경개선, 어촌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에 전국 60개소, 총사업비 6천억원 규모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

공모 신청 접수 이후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내년 1월에 대상지를 선정한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어촌지역 맞춤형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어촌발전과에 어촌재생담당을 설치하는 등 전담팀을 마련해 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어촌경제플랫폼'(유형1) 부문은 거제시가 신청했다.

국가어항인 장목항과 JMTC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장목관광단지조성사업 권역을 연계해 총사업비 310억원으로 수산거점 콤플렉스 조성 등 민간투자 확장을 유도하는 경남형 어촌경제거점 조성 사업이다.

'어촌생활플랫폼'(유형2)은 14개 도시재생 경력업체와 지역 청년 전문가가 통영시 한산면, 욕지면 등 4개 시·군, 9개소의 낙후된 어촌에 상주하면서 총 900억원 규모로 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플랫폼을 조성한다.

'어촌안전인프라조성'(유형3)은 도내 어업인 안전과 편익 도모를 위해 방파제, 물량장, 부잔교 등 각종 안전시설을 7개 시·군, 17개소에 758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통해 도민이 만족하는 어업편익과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관광과 연계한 적극적인 민간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어촌에 활력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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