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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해안 거점 12곳 휴양ㆍ체험ㆍ생태벨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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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25 14:16:19   폰트크기 변경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 조감도


 강원 양양ㆍ경남 남해ㆍ충남 태안 등 동ㆍ서ㆍ남해안의 지역거점 12곳이 ‘휴양ㆍ체험ㆍ생태벨트’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선정한 해안권발전 선도사업 8건에 올해 4건을 추가해 총 12곳을 ‘휴양ㆍ체험ㆍ생태벨트’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2017년까지 2086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먼저 동해안권은 맑고 청정한 동해바다, 다채로운 지형ㆍ해안경관 등 청정한 이미지의 자연ㆍ생태적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가족체험ㆍ휴양ㆍ레포츠 벨트로 조성된다. 동해 망상 웨빙휴양타운(사업비 120억원)과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200억원), 강릉 심곡 해안단구 탐방로(70억원), 울산 진하 해양레저클러스터코아(20억원),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300억원) 등이 개발된다. 해안경관과 생태자원을 잇는 동해안 일주형의 ‘동해안 블루투어로드’도 조성된다.

 서해안권은 역사ㆍ문화를 주제로 학습ㆍ체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갯벌ㆍ철새 등 세계적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233억원)와 태안 만리포 관광거점(180억원) 사업에 대해 관광기반시설 투자가 진행된다.

 남해안권은 섬, 리아스식 해안 등 독특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복합 체험ㆍ휴양ㆍ문화ㆍ관광지대가 조성된다. 진도항 배후지 개발(323억원), 고흥 우주랜드 조성(78억원), 거제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106억원),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216억원), 부산 그린레일웨이(240억원)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해안권별 거점사업이 완료되면 국민 여가생활 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12개 사업 외에도 해안권별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운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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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신정운 기자
peace@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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